진도교육지원청, 세월호 12주기 ‘기억·약속·책임’의 추모기간 운영

  • 등록 2026.04.13 1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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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기억·약속·책임’을 주제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추모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명존중과 안전의 가치를 교육공동체와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교육지원청은 4월 13일 청사 1층 현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체 추모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서는 전 직원이 세월호 추모 리본을 게시하며 각자의 추모 문구를 남기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추모글 작성 공간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추모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후에는 세월호를 기리며 노란색 바람개비를 청사 외부에 설치하며 직원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며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

 

이와 함께 4월 15일에는 진도항 일원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현장 추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4월 16일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모 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각급학교에도 추모 기간 운영을 안내하고, 학생자치회 중심의 자율적인 추모 활동과 교과 연계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를 단순한 사건이 아닌 생명과 인권, 안전의 가치로 이해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서 자율적이고 의미 있는 추모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있다.

 

하숙자 교육장은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은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책임이자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그 의미를 이어가고, 학생들이 서로의 생명과 존엄을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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