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 3층 법률상담실에서 일상 속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2025년 12월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날 상담은 시 법률고문인 정용찬 변호사가 맡아 시민 9명을 대상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상담 내용은 부동산·임대차·손해배상 등 민사 사건부터 개인회생·상속 등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법률 문제가 주를 이뤘다.
포항시의 무료 법률상담은 지난 2011년 3월 시작된 이래 법률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매년 2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할 만큼 호응도가 높다.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전화로 사전 예약한 후 시청 3층 법류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사이버 상담’도 상시 운영 중이다. 포항시청 홈페이지 내 사이버상담 코너(민원참여→법률상담→사이버상담)에 상담 내용을 남기면, 고문 변호사가 온라인을 통해 직접 답변을 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법률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적 대응이 어려운 시민들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률 복지 문턱을 낮추기 위해 운영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