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예당관광농원에서 ‘이주배경청소년 가족캠프–전지적 식구 시점’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이주한 5가족이 참여해 가족 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지적 식구 시점’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프로그램은 가족별 미션 수행과 공동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가족 구성원 각자의 시선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협동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족 간 대화의 장이 마련됐으며, 야외 바비큐 파티를 통해 따뜻한 교류의 시간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이런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는데, 가족과 함께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참여할 기회가 있으면 꼭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수경 센터장은 “이주배경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유대감을 쌓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