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8일 유동1리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인명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대피 체계 점검을 위한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제 대응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시 관계자와 산림재난대응단을 비롯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누적강수량 160mm, 시간당 70㎜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 경보 발령,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안내, 응급 구조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와 같이 진행했다.
특히,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대피 명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고령자 등 대피 취약계층은 119 구급차를 활용해 대피소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등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마을 단위 주민 대피체계를 재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전조현상과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주민들은 산비탈 균열, 지반 침하, 평소와 다른 물 흐름 등 주요 전조현상을 공유받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이 빈번해지는 만큼 평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체계를 몸소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대비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