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은 12월 8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산업화시설 조성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설계 추진 전략 및 단계별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은 그린바이오 산업 소재가 되는 원료작물을 재배하여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첨단농업시설로써 표준화된 품질의 농산물을 연중 생산‧재배할 수 있는 수직형 재배실을 중심으로 연구‧실증테스트베드 기능을 갖춘 핵심 인프라로 구축될 예정이다.
금번 용역에서는 산업화시설 부지에 대한 현황 측량을 시작으로 시설의 기본계획 수립, 공간 배치 및 공정 안전성 검토, 실시설계 도출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고령군은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인프라 시설로, 국가전략산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고령군의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산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시설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은 2026년 상반기 내 설계를 마무리한 뒤 차질없이 착공 및 시설 조성에 돌입하여 2027년에 준공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