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 ‘드론&모빌리티 경영인 포럼’성료

  • 등록 2025.11.07 16: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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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산업 현황·경쟁력 확보 방안 논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이 (사)첨단민군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한 ‘드론&모빌리티 경영인포럼’을 지난 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진욱 의원(더불어민주당)실이 주최했으며 산업자원부, 산업인력공단 허브사업단, 국방부,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드론산업의 현황과 미래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법무법인 지평의 한재진 전문위원은 드론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의 대중국 완제품 수입 의존도가 80%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략적 대응과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의 이병석 원장은 부품 국산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해외시장 등록 업체 중 한국기업은 한자리 수이므로 향후 중국과의 교류를 통한 전략적 접근을 강조했다.

 

세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정훈 박사는 드론 배송과 관련된 규제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기체 신고, 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등 절차 간소화와 법률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 육군 교육사령부의 이기진 박사는 드론이 비대칭 전력으로 활용되는 세계적 흐름을 언급하며, 한반도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대응과 자폭 드론 등의 기술력이 있는 전문기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제안했다.

 

포럼을 주최한 정진욱 의원(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예산과 R&D 분야의 지원도 국회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첨단민군산업협회 김태훈 부회장은 “드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컨트롤 타워 구축과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종상 단장은 “오늘 포럼은 군, 관, 민간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국회에서 드론산업의 미래 과제를 논의하고 공론화한 좋은 기회”라며 “뜻깊은 출발점을 발판 삼아 포럼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경기북부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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