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강남문화재단 문화교류사업 충남 무형유산 ‘서산박첨지놀이’, 강남 무대에 오른다

  • 등록 2025.11.06 1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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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씨어터(역삼1동 복합문화센터 3층)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 ‘서산박첨지놀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산문화재단과 강남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예술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여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서산박첨지놀이’는 현존하는 유일한 토박이 광대패 인형극으로, 가부장적 양반사회의 모순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서민의 삶과 지혜를 유쾌하게 담아낸 서산의 대표 민속예술놀이이다.

 

가면과 탈, 풍물의 예술성이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마을 단위로 전승되는 국내 유일의 민속 인형극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특별하다.

 

이완섭 서산시장(서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두 문화재단이 맺은 협약의 결실이자, 지역의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예술은 나눌수록 빛나고 교류할수록 성장한다. 서산과 강남이 함께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서산박첨지놀이보존회(대표 이태수)가 맡아, 오랜 전통의 맥을 이으며 관객들에게 전통의 흥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 공연을 통해 두 재단은 지역 간 문화예술 협력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다질 계획이다.

충남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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