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은 11월 5일 고성읍 덕선리 귀농지원센터에서 ‘2025년 귀농·귀촌 팜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성군귀농인협의회(회장 박치갑)에서 ‘함께해서 더 행복한 가을’이라는 주제로 귀농협의회 회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전시‧판매와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귀농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퍼머컬쳐(Permaculture)’를 주제로한 체험 부스가 새롭게 마련됐다.
‘퍼머컬쳐’는 지속 가능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농업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의미로, 방문객들은 미니 꽃다발 만들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고, 지속 가능한 농업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귀농인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홍보 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됐으며, 제철 요리를 나누는 먹거리부스와 노래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귀농·귀촌인분들은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통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