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근로자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해 ㈜티아 건축사사무소(대표 김훈), 티아도시 건축사사무소(대표 김성희)가 공동 출품한 ‘파노라스케이프’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은 근로자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장기적인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건립된다.
이번 공모에는 총 8개 팀이 응모했으며, ㈜티아 건축사사무소, 티아도시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파노라스케이프’가 최종 당선작으로 뽑혔다.
파노라스케이프는 자연의 풍경을 내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근로자의 심신 안정 및 소통문화의 공간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지의 고유한 경사를 존중해 절토를 최소화하고, 기존의 서측 소하천과 동측 산책로 연계 및 창·테라스·중정을 통해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울주군은 설계 공모의 당선자에게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기타 입상자 3명에게는 총 8천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7월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비 9억6천만원, 공사비 227억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근로자복지회관 설계공모 당선작인 ‘파노라스케이프’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천88㎡ 규모로 건립되며, 기업홍보관, 산업안전체험관, 건강증진센터, 노사공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