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오는 11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참가자가 직접 조선시대 인물이 되어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마피아 게임 ‘조선명탐정: 의문의 죽음’이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마을 속에서 사건을 해결하며 조선시대 사또, 이방, 주모, 노비 등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선비세상 일대에 마련된 게임 공간은 참가자가 사전에 배정받은 캐릭터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말투와 의복을 재현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관람이나 게임이 아니라, 참가자가 직접 사건을 해결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체험형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게임은 선비세상 마을에서 백정의 딸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며 시작된다.
이후 차례차례 발생하는 죽음 속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진짜 백성인지, 혹은 사건의 배후인지 고민하며 사건의 실체를 파헤쳐야 한다.
오는 11월 8일, 15일, 22일, 29일 매주 토요일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 연령 참여 가능하며, 유료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1일 80명 한정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역사와 추리, 인간 심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기존 마피아 게임을 넘어 참가자가 직접 역사 속 인물이 되어 조선시대를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라며, “참가자들이 선비세상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