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2019년~2023년(5개년)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를 10월 29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초등학생부터 성인 초기(20대초)까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변화를 반복 추적조사하여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양상과 관련 선행요인을 파악하고, 주요 결과는 매년 '청소년건강패널조사 통계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2019년~2023년)는 패널구축 인원 5,051명 중 조사에 참여한 패널들의 자료이며, 2023년 기준 84.0%(4,243명)의 패널 유지율을 보였다. 특히, 이번 원시자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장기추적조사 결과로, 초·중·고교 진학에 따른 청소년 건강행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가 많은 연구자들의 다각적인 청소년건강행태 변화 요인 분석 연구에 적극 활용되어 청소년건강정책 수립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원시자료 공개는 '질병관리청 원시자료 공개절차 등에 관한 규정(질병관리청 예규 제101조)'에 따라 실시하며,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원시자료 이용지침서'와 함께 제공한다.
향후 질병관리청은 해당 자료를 활용한 논문경진대회와 학술대회 등을 통하여 연구를 촉진하고 정책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