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마강 코스모스와 황포돛배가 어우러져 가을 정원으로 변신

  • 등록 2025.10.17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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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2025년 가을을 맞아 백마강 일원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고, 황포돛배 경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을철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코스모스 단지는 부여읍 구드래와 규암면 신리 인근 백마강 변 일대 약 16ha 규모로 조성됐으며, 길게 이어진 코스모스길이 백마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부여의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백제문화제 종료 후인 10월 15일부터 코스모스길 옆 300m 구간에는 황포돛배 20척이 설치되어 화사한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황포돛배는 백제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형물로, 꽃길을 따라 걷는 방문객들에게 사진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여군은 야간 시간대에도 방문객이 코스모스 단지를 즐길 수 있도록 황포돛배에 야간조명을 더했다.

 

은은한 빛으로 돛배 실루엣을 비추는 조명은 강변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낭만적인 가을 야경을 완성하고 있다.

 

코스모스길 황포돛배는 10월 말까지 운영 후 철거할 예정이다.

 

이번 경관 조성은 단순한 계절 꽃밭을 넘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자연경관을 결합한 ‘부여형 계절 관광콘텐츠’로,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백마강의 코스모스길과 황포돛배는 부여의 전통과 자연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색채가 살아있는 경관 조성을 통해 부여를 풍요로운 정원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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