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외식업 인재 키우고 일자리 만든다

  • 등록 2025.09.26 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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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업으로 맛있는 일자리, 식당·카페 일자리 구인·구직 연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직무교육을 통해 인재를 키우고 지속적인 구민 맞춤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 외식업 특화 직무양성과정'과 '한국외식업 중앙회 구인·구직 연계 사업'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10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되는 '2025 외식업 특화 직무양성과정'은 숭의여대·동국대 RISE사업단과 함께 설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지자체·대학·산업체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레스토랑 매니저 아카데미, 카페·바 서비스 트레이닝 스쿨, 홈베이킹 클래스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외식업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길러줄 예정이다. 각 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외식업 분야에 관한 기본지식부터 실무 실습까지 진행한다.

 

숭의여대 본관과 별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25세 이상으로 외식업 취·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등록외국인 등 취업 취약계층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우에는 10월 10일까지 홍보물 내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온라인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의 각 과정별 기초과정 이상 수료자에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및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을 우선 연계해 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와 함께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업으로 '맛있는 일자리, 외식업 구인·구직 연계 사업'을 운영해 음식점 종사자를 원하는 구직자와 인력을 구하는 업체 간 연결고리를 마련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 중구 소재 외식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매니저·요리사·홀서빙·주방보조 등 직종도 다양하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도 한국어 구사와 취업 가능 비자를 갖추면 참여 가능하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구직자는 1회 현장 접수 후 전화로 비대면 일자리 신청이 가능하다. 구인 업체 역시 이용자 등록 후 구인 신청을 하면 된다. 접수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외식업에 관심 있는 구민들이 전문 역량을 키우고 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등 취업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일자리 지원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장선 객원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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