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 동호숲에 활짝 핀 꽃무릇

  • 등록 2025.09.25 14:14:12
크게보기

500년 동호숲 10월 중순까지 붉게 물들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에 있는 동호숲은 약 500년 정도의 유서가 깊은 숲으로 전체 면적은 6만 6천㎥에 달하며 30년 이상 된 소나무, 상수리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다.

 

동호숲은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이기도 하며, 마을 지형이 곡식을 까불러 쭉정이나 티끌을 골라내는 도구인 ‘키’를 닮아 재물이 날아가지 않도록 소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아름다운 동호숲을 이루게 됐다.

 

숲 왼쪽에는 사철 푸른 맥문동, 오른쪽에는 가을이면 붉게 피어나는 꽃무릇이 식재돼 현재 절정을 이루고 있다. 소나무 사이로 붉은 꽃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가 조성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인근 웅양면 활력충전소 북카페에서는 지역 특산 음료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동호숲은 산림의 생태·경관·정서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돼 보호·관리되고 있다.

경남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Copyright @한국시사경제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10층(여의도동, 제일빌딩) | 대표전화 : 02)780-9306 | 팩스 : 02)780-9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자 | 회장 : 윤광희
법인명 : 한국시사경제 | 법률 고문 : 법무법인 정률 안장근 변호사 | 자매지 : 시사플러스
제호 : 한국시사경제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97 | 등록일 : 2019-04-23 | 발행일 : 2019-04-23 | 발행인 : 임정자 | 편집인·보도국장 : 권충현
한국시사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시사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se@hksisa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