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 시민공예학교 수료전 ‘조각집’ 개최

  • 등록 2025.09.18 17: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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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예학교 수료생 45인 작품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 갤러리에서 시민공예학교 수료전 ‘조각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 한해 시민공예학교에 참여한 일반강좌 및 청소년강좌 수료생 45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도자부터 유리까지 약 7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생활 속 작은 오브제부터 조형적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까지, ‘조각집’이라는 전시 주제에 맞춰 각자가 만들어 낸 공예의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집을 지었다.

 

△도자 조형 △도자 물레 △유리 세 과정으로 운영된 일반강좌 장기과정 수료생 30명과 함께 충청북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진행한 청소년 강좌의 지역 학생 15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세계공예도시 청주 시민들이 공예를 통해 창의적 감수성과 미적 감각을 키워온 과정부터 결과까지 한눈에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열리면서 더 많은 국내외 관람객과 공예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된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진행하며, 그동안의 노력의 증표인 수료증 배부와 축하 공연 등이 진행돼 세계적인 공예 축제 속 또 하나의 작은 축제가 될 전망이다.

 

공예관은 “공예를 통해 일상 속 자신만의 빛나는 ‘조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이번 전시가 보다 많은 청주시민들에게 공예의 즐거움과 새로운 영감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세계공예도시 청주에 걸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공예로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계공예도시 청주 시민들이 빛나는 공예 조각들로 지은 ‘조각집’은 20일~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 갤러리에서 휴관일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오영주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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