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유관기관 합동 점검 실시

  • 등록 2025.08.13 12: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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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영동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20년 이상 경과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최근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의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20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는 건축 당시 기준에 따라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이 미비하거나 제한적으로 설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선제적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영동군청(건축)·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방·건축·전기 등 각 기관별 전문 분야에 대한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전기배선의 노후 및 손상 여부 ▲누전차단기·과전류차단기 설치 및 작동 상태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여부 등이다.

 

또한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아파트 관계인을 통해 즉각 보완토록 했으며,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세대별 대피계획 안내서·문어발식 전기사용 금지 홍보물을 배부하며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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