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ᄀᆞ치가개 미술관!” 강아지와 함께 미술 감상 호응

  • 등록 2025.08.08 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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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관,《개와 고양이의 시간》 전시 중 매주 수요일 운영…70마리 참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이 운영 중인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ᄀᆞ치가개 미술관’이 4회 운영 동안 70마리가 참여하는 등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 최초 반려동물 동반 전시 관람 행사인 ‘ᄀᆞ치가개 미술관’은 제주현대미술관 기획전시 ‘개와 고양이의 시간’과 연계해 매주 수요일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제주현대미술관 매표소에서 입장 준수사항(목줄+기저귀 또는 이동장 사용)과 펫티켓(Pettiguette) 안내 동의서를 작성한 후 매표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현재까지 총 4회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70마리의 강아지가 반려인과 함께 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를 관람했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 전시는 개와 고양이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유기동물 문제를 조명해 공존과 상생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000만 시대가 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어울리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장선 객원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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