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8월 6일부터 예산 1억 2천만원을 편성하여 면역증강제 9,718포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극심한 고온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 및 폐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면역증강제는 가축의 면역력을 높여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전염병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켜 여름철 폐사율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최근 기후 변화로 매년 폭염이 장기화 되고, 심각해지는 상황으로 이번 긴급 지원이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또한 군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으며, 축산농가에서도 사육 환경을 정비하고 피해 예방 활동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