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소통의 벽을 허무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심리검사 프로그램 심심(心心)풀이는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MBTI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고,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부모‧자녀가 함께 검사에 참여하고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소통의 기회를 확장하고 관계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 이후 개별 상담을 원하는 참여자에게는 전문상담원과 1:1 해석상담도 제공된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춘기 청소년과 부모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전화 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