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꼭 사야해!" 단기간 완판 행진...관악땡겨요상품권 30억 추가 발행

  • 등록 2025.08.05 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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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2회 모두 단기간 완판되며 큰 인기…추경 예산으로 30억 원 추가 발행 결정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땡겨요 맛집 관악구가 오는 8일 10시부터 30억 원 규모의 관악땡겨요(공공배달앱)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당초 구는 올해 땡겨요상품권 발행을 10억 원 규모로 계획하고, 지난 1월과 6월 각 5억 원씩 발행하여 두 차례 모두 단시간에 완판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구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구는 지난 7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고, 30억 원 규모의 땡겨요상품권 발행을 결정했다.

 

관악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20만 원까지이고,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서울시 공공배달앱 활성화 시범 자치구로 선정된 구는 지난 4월부터 최대 3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땡겨요 앱에서 주문하면 결제금액의 10%는 익월 20일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배달 전용상품권’으로 페이백 혜택이 제공되고, 결제금액의 5%는 ‘땡겨요 포인트’로 적립된다.

 

특히 땡겨요 앱을 통해 2만원 이상의 음식을 2번 주문하면 농림축산식품부의 1만 원 소비 쿠폰을 받을 수 있고, 9개 유명 치킨 브랜드의 할인쿠폰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는 ‘관악땡겨요 상품권 인증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관악땡겨요 상품권을 구매하고 땡겨요 앱에서 관악구 가맹점을 이용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서울사랑상품권 1만원 권을 받을 수 있다.

 

땡겨요 앱 가입자 수는 지난 1월 9만 명에서 현재 11만 명으로 약 28%가 증가했고, 지역 내 가맹점은 3,317개소로 주민들과 소상공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지 오래다.

 

박준희 구청장은 “땡겨요 상품권 추가 발행이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소비자에게는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골목상권을 비롯한 관악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매번 조기 완판으로 상품권 구매가 어려웠던 주민들께서는 30억 규모로 상품권이 발행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꼭 잡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이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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