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년을 여는 전략적 투자” 남원시, 2026년 신규․일몰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 등록 2025.08.04 1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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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마지막 해 앞두고 지역성장 견인할 실효성 중심 시책 집중 발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성호 부시장의 주재로 실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규 및 일몰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시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정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보고회에 앞서 부서별 업무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사전검토를 거쳐 발굴한 총 78건의 신규시책을 공유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 시민 체감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시책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싱크홀 예방 목적의 수도관 누수 조기 발견 체계 구축 △노후 맨홀뚜껑 교체사업 △우리동네 화재제로 프로젝트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 △빗물받이 위치확인 체계 구축 등이 반영됐다.

 

또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및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사업 △곤충산업 유통 활성화 사업 △외국인 통합지원 거점센터 구축 사업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남원사랑상품권 서포터즈 운영 등이 검토됐다.

 

아울러, 시민 행정 편의성 도모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원스톱 민원콜센터 구축 △민원실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구축 △스마트경로당 연계 비대면진료 추진 △춘향관 디지털 리뉴얼 사업 △폐교 활용 귀농귀촌 복합주거시설 조성 △찾아가는 스마트팜 복합단지 상담소 운영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에 발굴한 신규시책에 대해 사업의 적정성, 정책효과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핵심 시책을 선별해 2026년도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투자 대비 성과가 미흡하거나 여건 변화로 기능이 축소하거나 쇠퇴한 사업 10건을 일몰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 3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부시장은 “각 부서에서 시민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발굴한 시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해 달라”며, “특히 민선 8기의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 단계부터 철저한 사전 준비와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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