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이주홍어린이문학관에서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어린이문학가와 함께하는 동화나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에 따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이주홍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문학을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야 놀자’, ‘요리로 만나는 동시의 맛’, ‘시화 제작과 문학여행’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동시의 매력을 느끼고, 인근 문학관을 여행하며 어린이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문학 전문가인 창원대학교 박종순 겸임교수와 아동심리 전문가 박혜숙 강사가 진행한다.
15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주홍어린이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16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주홍 선생과 생전에 친분이 깊었던 이원수 선생과 김달진 선생의 문학적 발자취를 따라가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2일까지이며,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주홍어린이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문학을 더 가까이 접하고, 지역 출신의 위대한 어린이문학가인 이주홍 선생의 삶과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가족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주홍어린이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