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집수리 1차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8월부터 2차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송정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집수리 지원사업은 `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51가구의 신청을 받아, 집수리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집수리가 가능한 24가구를 선정했으며, 이 중 19가구에 대해 집수리를 완료했다.
나머지 5가구는 8월 초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집수리 1차 지원사업 진행 중에도 해당 지역 주민들의 집수리 지원 요청이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시는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송정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집수리 지원사업(2차)을 접수 받는다.
이후 9월 중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 가구를 선정하여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2차 지원사업은 1차와 동일하게 가구당 최대 11,169천원을 송정지구 활성화계획 구역 내 26가구에 지원하여 지붕, 외벽, 담장 및 옥외 공간에 대하여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주거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송정지구는 고령층 주민이 많은 지역으로,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현장지원센터 내 집수리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행정지원을 병행하고 있다”며 “1차 사업 대상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2차 사업을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주민 중심의 지원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