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 자원봉사센터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최한 ‘여름나기 기획사업 희망여름 착착착’ 2차 활동이 지난 1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남해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10명과 재향군인여성회 소속 회원 5명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이불, 냉감패드, 서큘레이터, 미숫가루, 햇반, 팔토시 등으로 구성된 12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키트를 정성껏 포장한 뒤,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과 한부모 가정 등 7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포장 작업은 재향군인여성회에서, 전달은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맡아 지역 내 단체 간 협업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배경순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아지는 요즘,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