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온열질환 예방 부서 회의 개최하며 폭염 대응에 총력

  • 등록 2025.08.01 09: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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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 및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 중지 권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7월 31일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관련 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온열질환자 2,631명 중 1,024명이 작업장에서 발생한 가운데, 안동시에서도 7월까지 32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폭염에 따른 산업재해 위험성이 커진 상황에서 마련됐다.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옥외작업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확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착용 ▲이상 증상 발생 시 119 신고 등 ‘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와 휴게시설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장 부시장은 지난 7월 29일 환경정비 근로자와 광역매립장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여부 및 근로자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안동시는 지난 7월 17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맞춰 교육자료 및 리플릿을 배포하고, 현장 순회 점검과 예방대책 수립을 통해 산업현장 내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폭염은 예측 가능한 재난이자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 부서장과 관리자들은 예방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근로자들도 수칙을 성실히 지키고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고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북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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