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산청군 수해복구 지원 나서

  • 등록 2025.07.29 10: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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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속에서 피어난 따뜻한 연대의 손길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신안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복구 지원에는 조합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침수 주택 주변 토사 제거, 내부 정리, 생활폐기물 수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은 같은 경남지역의 이웃 자치단체로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지원을 추진했으며, 장정석 위원장은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복구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막막했던 상황에서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산청군지부 이규필 지부장도 함께해, 지부 간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윤경수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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