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설명회'개최

  • 등록 2025.06.19 15: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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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0점 가점으로 진입 문턱 낮춰…승급지원금으로 정착지원·지역 경제 활성화 상생 효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과 산업계 인력난 해소를 도모하고자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설명회’를 19일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3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는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 전환 제도 설명, 신청 자격 및 절차 안내, 현장 상담(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는 단순 노무 분야 외국인 근로자(E-9, E-10, H-2)가 거주기간, 연봉, 한국어 능력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여 총 200점 이상 얻을 경우 전환할 수 있는 점수제 비자이다.

 

특히 고용주와 맺은 계약기간 내 최대 2년씩 계속 연장해 체류할 수 있으며, 본국으로 출국해 비자를 연장하는 번거로움도 해소된다. 여기에 가족 동반 초청 및 체류까지 가능해져 산업인력 인력난 해소와 인구 증가 효과까지 기대된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산업계 인력 부족 해소와 외국인 장기 정착 유도 등을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을 지원하는 광역지자체 추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추천을 통해 전환 점수 30점이 가점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비자 전환의 진입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도 하고 있다.

 

시 역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후 3개월 이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근로자에게 1인당 군산사랑상품권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지원이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정착 초기 생활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숙련기능인력 지자체 추천제도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들이 군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추천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 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및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북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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