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린리더와 함께해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녹색 활동가인 창원시 그린리더가 진행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슬기로운 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실천 수칙을 제시해 학생들이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학교와 가정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등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탄소중립 퀴즈 등 참여형 활동도 병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우리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배우고 환경보호에 실질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