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안전한 농산물을 위하여,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실시

  • 등록 2025.06.19 1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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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분석 무료로 이용하세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7월 1일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납품 농산물과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농산물 안전 분석실’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응해 지역 내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로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조기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대응하고자 잔류농약분석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으로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내(2층) 150㎡ 규모의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조성했으며, 잔류농약 463종 분석이 가능한 기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GC-MS/MS),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LC-MS/MS) 등 주요 장비 10여종을 구입·설치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역 농가의 출하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하여 부적합농산물 출하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납품 농산물 등 유통 전 단계 농산물의 안전성도 사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지역 내 주소지 또는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출하 전 적정량(1~3㎏) 농산물의 시료를 가져오면 잔류농약 분석이 가능하며 접수 후 2주 전·후로 결과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고성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출하 전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 잔류농약(463종) 검출의 적합 유무를 판정하여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조기 차단하고 출하 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유통 중 부적합농산물이 적발되는 농업인의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무료 검사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고품질 안정적인 농산물의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이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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