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 등록 2023.05.31 10: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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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회 걸쳐 진행 예정… 어린이 대응방법 강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완주군이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31일 완주군은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30일 첫 교육이 이뤄졌으며, ▲가슴압박 소생술 및 인공호흡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성인 및 영유아 기도폐쇄 ▲붕대법 및 삼각건 사용법 등 실무실습이 이뤄졌다.


일반적인 심폐소생술(CPR)과 어린이 심폐소생술은 방법이 달라 보육교직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했다.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일반 심폐소생술)을 발견하면 먼저 몸을 흔들어 의식을 확인한 후, 반응이 없으면 119에 신고해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그 다음 깍지를 낀 상태로 환자의 가슴을 강하게 빠르게 압박(30회)한 후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힌 후 인공호흡을 2회 해야 한다.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면 된다.


생후~만1세 영유아는 손가락 2~3개를 이용하여 젖꼭지 사이의 정중앙 바로 아래를 4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압박해야 하고, 만1세~만8세 소아는 손 꿈치로 가슴뼈 아래 1/2 지점을 4~5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압박해야 한다.


주변에 AED(자동심장충격기)가 있으면 먼저 전원을 켠 후 환자 가슴에 패드를 붙이고, 심장 리듬을 분석한 후 시행 버튼을 눌러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야 한다.


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와 교사가 모두 안전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보육에 꼭 필요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보건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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