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노인복지관, 어르신‘예쁜 손 글씨’사회와 소통

  • 등록 2022.12.02 1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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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는 한국 마사회 인천부평지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캘리그라피, 노년의 손으로 다시 도전하는 손 글씨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노손도손’은 글씨를 쓸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과, 글자 쓰는 법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에게, 문해 교육의 효과를 얻고자 부평구 내 경로당 10개소 15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캘리그라피 교육을 통해, 붓 펜에 적응하며 글자 쓰는 과정으로 교정과 심신 안정의 효과를 얻었고 종이에 어떤 문자를 써볼지 구상해보는 두뇌활동을 통해 치매예방 등의 인지 기능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대진아파트 경로당 김OO(여) 어르신은 “평소 글씨를 예쁘게 못써 잘 쓰는 요령을 배우고 싶었는데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에게 손으로 쓴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수종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이 캘리그라피 교육을 통해 가족과 사회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얻고 자신만의 창조적인 글 표현으로 자긍심과 성취의 기쁨을 찾았다고 하니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머무르며 동료와 소통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경로당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욕구를 파악한 후 새롭고 지속 가능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노승선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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