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 실시

  • 등록 2022.10.27 12: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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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및 변이 유행 대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부산광역시는 27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을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만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을 대상으로만 실시해오던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범위를 만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으로도 확대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국내외 방역 상황과 신규 2가 백신을 도입한 정부의 접종 확대 계획에 발맞추고, 시 차원에서도 코로나19 재유행 위험과 변이 유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1·2차 접종)을 마쳤고,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이 경과한 자이다.


특히, 시는 ▲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 면역저하자 ▲ 50대 이상 연령층 ▲ 기저질환자 ▲ 보건의료인에게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또한, 이번 접종대상 확대에 따라 접종 가능한 백신의 종류도 늘어났다. 기존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던 BA.1 기반 모더나 백신에 BA.1 및 BA.4/5 기반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도입돼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백신별 접종 일정은 다르므로 이를 유의해서 신청해야 한다. 예약접종의 경우 모더나 BA.1과 화이자 BA.1은 다음달 7일, 화이자 BA.4/5는 다음달 14일부터 시행한다. 당일접종의 경우, 모더나 BA.1은 오늘부터 화이자 BA.1은 다음 달 7일, 화이자 BA.4/5는 다음 달 14일부터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인플루엔자) 동시 유행과 새로운 변이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접종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접종력에 따라 감염 시 중증 진행 위험이 대폭 감소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적기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장선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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