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마음을 위로해주는 힐링캠프 운영

  • 등록 2022.10.24 1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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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 10월 21일 곡성군 자살 고위험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에는 우울감, 정서적 고립, 스트레스로 자살을 생각하거나 자살 시도의 경험이 있는 자살 고위험 대상자 13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먼저 ‘닫힌 마음을 열어 내 감정을 보고 소통하기 체험’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봤다. 이어 ‘천연 발효 식품 만들기’를 진행하며 부정적인 정서를 환기하고, 작은 성취감을 느끼며 스스로에 대한 존중감을 느낄 수 있었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A씨는 “혼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를 돌아보고 위로하는 시간이었다. 외로울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어 스스로 소중한 사람이라 생각이 드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힐링캠프를 통해 우울감을 느끼는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하는 주민과 자살 유가족에게 심리적 지원 및 자살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상담 또는 서비스는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곡성군 곡성읍 곡성로 854 치매안심센터 2층) 또는 자살 위기 상담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장선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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