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사업’ 운영

  • 등록 2022.10.24 12: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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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는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심리·사회·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 치매사례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선정된 치매 어르신에게는 가정방문을 통해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상담, 교육, 건강관리, 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400여 명의 치매 어르신들이 맞춤형 사례관리를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1년 동안 분기별로 4회 제공하며 필요 시 연장도 가능하다.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꾸준한 인지활동이 치매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혼자 실천하기 어려웠는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여 활력이 생긴다”며 “다른 환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ICT 사업의 일환으로 AI 돌봄 로봇 ‘효돌’, ‘치매 안심 돌봄 케어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족들의 심리·정서적 도움을 주고자 ‘힐링 아로마’ 지원 사업 추진과 조호물품 전달 등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에 힘쓰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담당자는 “고령사회에 점차 증가하는 치매환자 수요에 발맞춰 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부 전문가의 슈퍼비전, 전문교육 이수 등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장선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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