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뿌리파리 긴급 방제에 나선다

  • 등록 2022.09.30 1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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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사천시가 최근 관내에서 대량 발생하고 있는 검정날개버섯파리과의 ‘뿌리파리’ 퇴치를 위해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검정날개버섯파리과에 속하는 뿌리파리는 머리가 흑갈색이고 몸은 대체로 검은색을 띄는 작은 벌레로, 알은 타원형으로 덩어리 또는 낱개로 낳는 곤충이다.


고온다습한 기후에 번식이 빠르며 습한 토양에 산란하기 때문에 유충 시기의 서식 장소가 토양이고 유충 및 번데기 상태의 경우에 크기가 아주 작아 퇴치가 어렵다.


크기가 작아 방충망이나 문틈 등을 통한 실내 침투가 쉬워 시민들의 불편이 심각한 실정이다. 방충망에도 잘 안 걸러지고 전기 파리채도 그다지 소용이 없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19일부터 각 읍면동 방역 인력 15개반 38명을 투입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장소, 하수구 주변, 주민불편신고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검정날개버섯파리과 뿌리파리를 실내에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방충망, 현관문 및 출입구 등에 가정용 에어로졸이나 기피제를 수시로 분사해 놓으면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 살충제의 강도와 방역 횟수를 평소보다 높여 뿌리파리 퇴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장선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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