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해빙기 대비 취약지 107개소 안전점검 실시

  • 등록 2026.03.02 19: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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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까지 재난취약시설 49개소·급경사지 45개소·공공시설 13개소 집중 점검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북구가 다음 달 10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지 107개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지표면이 해빙기에 녹으면서 지반 약화·변형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건설공사장·옹벽 등 재난취약시설 49개소, 공원·산림 등 급경사지 45개소, 교량·하천 등 소규모 공공시설 13개소 등이다.

 

각 시설 관리 부서와 건축·토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북구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 점검에 나서 실효성을 높인다.

 

먼저 급경사지는 비탈면 균열 및 침하 발생 여부, 안전 펜스 등 안전시설 설치 적합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재난취약시설과 소규모 공공시설은 철근 노출, 토사 유실 등 시설의 구조적 결함 및 파손 여부를 면밀히 살핀다.

 

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장 12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소장을 비롯한 노동자들에게 해빙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경각심을 유도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인은 즉시 현장 조치할 계획이다. 증대한 결함이 확인된 경우는 사용금지 및 출입 제한 등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정밀 안전진단 후 신속하게 보수·보강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점검 결과 이력 관리를 통해 취약 시설의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해빙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이 일상 속 위험 요인을 발견 후 신고하면 현장에 전문가를 투입해 점검하는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 점검을 희망하는 주민은 안전신문고 앱·포털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지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 및 제거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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