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취약계층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 확대 실시

  • 등록 2026.02.03 11: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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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1~5등급 노인까지…경로당·주간보호센터 등 직접 방문 검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시는 올해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확대해 실시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신체적·사회적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65세 이상 노인과 노숙인 등에게 결핵검진 기회를 무료로 제공해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노인 검진 대상 범위를 확대해 검진을 통한 환자 발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장기요양 판정 등급자 일부(3~5등급)만 검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앞으로는 장기요양 판정 등급(1~5등급) 전체 노인으로 확대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신체적 취약 노인을 보다 폭넓게 지원한다.

 

이에 제주시는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회장 송성헌)와 합동으로 관내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복지관, 노숙인쉼터 등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 결핵 환자로 확인된 대상자는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치료받게 되며, ▲결핵 치료제 복약 확인 및 부작용 모니터링 ▲맞춤형 통합관리 등의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한편, 제주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만 581건의 검진을 시행해 5명의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한 바 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노인은 결핵 발생과 사망 위험이 높아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며, “검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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