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운영위원회 위촉식 개최

  • 등록 2026.01.28 13: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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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전문가 10명 위촉, 2년 간 미술관 운영자문 역할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28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교육실에서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기존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롭게 구성됐으며, 대학교수와 박물관·미술관 전문가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10명과 당연직 공무원 1명 등 총 11명으로 꾸려졌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미술관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와 미술관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고(故) 이성자 화백의 예술혼이 담긴 376점의 기증 작품을 바탕으로 설립된 진주시의 매우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대표적인 공공미술관”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운영위원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관 10주년을 맞은 이성자미술관은 『한국 채색화의 흐름』특별기획전을 비롯한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누적 관람객 13만 4천 명을 돌파하며 서부경남을 대표하는 중심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설전시 재편과 채색화 특별전, 여성 작가 기획전 등 진주만의 색깔이 담긴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시장은 위촉 위원들에게 “향후 추진될 전시와 각종 문화 행사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위촉식 이후 조규일 진주시장은 신규 위원들과 함께 지난해 12월 진주시 에나로128번길 일원에 설치된 명예도로명 ‘이성자길(Rhee Seundja-gil)’안내표지판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이성자길’은 고(故) 이성자 화백이 진주의 문화예술 발전과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명예도로명으로,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인물의 업적 기리기 등 특정 목적을 위해 기존 도로 구간에 추가로 부여하는 도로명이다.

 

한편,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현재 장애예술을 주제로 한 기획전 《내부 산책자》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예향 진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윤광희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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