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뮤지컬 3디바(DIVA) 콘서트’ 관객 환호 속 전석 매진

  • 등록 2025.12.19 1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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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 올해 14번째 전석 매진 기록하며 깊은 감동 선사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1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뮤지컬 3디바(DIVA) 콘서트’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에는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디바 최정원, 홍지민, 전수경과 더뮤즈가 출연했으며,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공연은 각 배우의 개성이 돋보이는 단독 무대와 이번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합동 무대로 구성돼 약 110분간 쉼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출연진들은 폭발적인 성량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공연은 인구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남 인근 생활 인구 유입 확대와 군민의 문화적 자부심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합리적인 관람료 책정과 유료 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결과, 공연 티켓 판매 개시 후 불과 몇 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 안팎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함안에서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바쁜 연말에도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의 열정과 공연에 대한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객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3시와 7시, 대학로 인기 블랙코미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며 연말 문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남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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