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인공지능(AI) 국제표준 리더들과 국내 AI 기업·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표준으로 소통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설립한 AI 국제표준화 위원회(ISO/IEC JTC 1 SC 42,SC 42)와 함께 4월 24일 구글, 엔비디아 등 AI 국제표준 작업반(WG) 리더들과 KT, 네이버 등 국내 산학연 AI 전문가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국제표준 오픈 워크숍’을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SC 42 총회의 일환인 특별 공개 행사로서, AI 국제표준에 접근하기 어려운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은 현재 개발 중인 최신 국제표준의 핵심 사안을 각 표준 WG의 임원진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어서 그 의미가 크다. 워크숍에서는 SC 42 산하 각 WG의 주요 AI 국제표준, 국내 기업의 AI 추진 내용이 발표됐다. 특히 신뢰성 WG에서 구글의 레노라 짐머맨(Lenora Zimmerman) 프로젝트 리더는 AI가 개인과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사회적·윤리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올해로 6년차를 맞으며 서울시의 대표적인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넥스트로컬’이 신규로 참여할 청년을 찾아 나선다. 올해부터는 최대 3개 지역을 탐방한 뒤에 창업활동 지역을 정할 수 있게 되며, 원활한 활동을 돕는 ‘지역파트너커뮤니티’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로컬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 약 50팀 100명을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5월 8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넥스트로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은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의 창업활동을 서울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사업으로, 서울 거주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넥스트로컬 6기’에 선발되는 50팀 100명에게는 ①창업아이템 발굴 위한 지역자원 조사(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원) 지원 ②창업교육 및 전담코칭 ③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최대 2,000만원 지원) 등이 제공되며, 사업모델이 검증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시가 준비된 청년인턴과 글로벌 유망기업, 국제기관과 매칭해 인턴십의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국제캠프'에 참여할 310명의 청년을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서울형 청년인턴 직무·국제캠프'는 채용시장에서 ‘직무 관련 일경험’이 결정적인 채용의 고려 요소로 꼽히는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가 청년 인턴십 참여자의 교육과 인턴십 임금을 지원하고, 기업과 국제협력기관에서는 청년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총 8개월간 진행되는 모집과 선발, 교육과 인턴십 과정 이후에는 나아가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인턴 참여자의 사후관리’까지 서울시가 책임진다. 지난 3년간 총 710명의 청년들이 유망기업과의 인턴십 매칭에 성공했으며, 그 중 351명(49.4%)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운영한 국제기구 분야는 55명의 참여자 중 48명(87.3%)이 인턴십 기회를 통해 국제협력사업의 실무 경험을 쌓으며 향후 해당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 직장인 A씨는 최근 한강에서 일상을 보낸다. 아침엔 새롭게 생긴 수상오피스로 출근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일을 하니 업무 능률도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풀려 출근길이 즐겁다. 퇴근길에는 한강 뷰를 감상하며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에서 먹을 계획이다. 주말에는 서울로 놀러 오는 친구와 함께 여의도 수상호텔, 한강 교량 위 전망호텔 중 한 곳에서 숙박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2030년까지 1천만 명이 한강의 수상을 이용하는 시대를 연다. 한강으로 출근해 회사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선박이 이동하고 정박할 수 있도록 수상을 활성화한다. 바라보는 한강을 넘어 즐기고, 경험하고, 느끼는 한강을 만들어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시는 연간 6,445억 원의 생산파급 효과, 연간 2,81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등 연간 9,256억 원의 경제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6,800여 명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1천만 명이 수상 이용 시 이용자 지출액을 산출하고 유발계수(’15년 지역산업연관표 서울부문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울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시민 양성 프로젝트 '공연봄날'이 올해 첫 막을 올린다. 오는 12월까지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생 7만 명이 '공연봄날'을 통해 45편의 우수 공연 작품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소년에게 양질의 공연 관람 경험을 선사하는 '공연봄날'의 올해 첫 공연이 4월 24일 오류아트홀(구로구 오류동)과 꿈빛극장(성북구 길음동)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개막공연은 26일까지 총 2,004명의 청소년 관객이 관람한다. 오류아트홀에서는 4월 26일까지 '괴물, ‘연’을 그리다'가, 꿈빛극장에선 4월 25일까지 '유희스카니나노 콘서트'가 학생들을 만난다. ‘학생들은 공연 보는 날, 공연계는 봄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공연봄날'은 청소년들은 좋은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얻고, 공연계에는 안정적인 작품 창작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분야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공연봄날'은 청소년도 성인과 동등하게 문화적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문화 주체’로 인식하고 앞으로 ‘문화예술애호가’로 성장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완성형 실력으로 데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4일 0시 배드빌런의 공식 SNS 채널을 오픈하고, 두 번째 스포일러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스포일러 필름에서 배드빌런은 몰아치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강한 비트에 들어맞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각 잡힌 대형이 시선을 압도했다. 하늘을 향해 총을 겨누는 듯한 동작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끼게 했다. 앞선 첫 번째 스포일러 필름에 이어 이번에도 배드빌런은 얼굴을 가리고 등장해 완전체 비주얼을 향한 궁금증을 키웠다. 일곱 멤버는 카리스마로 무장한 눈빛과 아우라, 개성 강한 스타일링만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제작하는 7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올 상반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특히 퍼포먼스에 특화된 완성형 아이돌로서 배드빌런만의 차별화된 팀 컬러를 예고하고 있다. 연속 공개된 2편의 스포일러 필름으로 멤버 전원이 독보적인 실력은 물론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빅플래닛메이드엔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수사반장 1958’이 돌아온 웰메이드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이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예고한 기대작답게,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박영한(이제훈 분)과 형사들의 첫 만남부터 그들이 펼치는 유쾌하고 통쾌한 팀플레이까지 몰입감 높은 전개, 그리고 ‘청년 박영한’을 기대 이상으로 그려낸 이제훈을 비롯한 배우들의 흡인력 있는 연기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이에 첫 방송 시청률은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전체 3위, K-드라마 뉴스 기사 수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반응을 나타냈다. (펀덱스(FUNdex), 4월 3주 차 기준) 이렇듯 또 하나의 레전드 등극을 노리는 ‘수사반장 1958’의 인기 비결을 짚어봤다. # ‘1958년’ 시대 배경의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즐거움 ‘수사반장 1958’은 ‘수사반장’의 프리퀄을 선택, 박 반장(최불암 분)의 청년 시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용감무쌍 용수정’이 로맨틱 복수극을 완성할 네 인물의 강렬한 개성을 담은 캐릭터 스틸을 공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5월 6일(월)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은 현대판 거상(巨商)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 분)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 분)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및 포스터를 통해 각양각색 매력으로 뭉친 용수정, 여의주, 최혜라(임주은 분), 주우진(권화운 분)의 대립 각을 예고하며 작품을 향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터. 이런 가운데 각각의 캐릭터로 탈바꿈한 배우들의 모습들이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엄현경은 극 중 용띠 상여자 용수정을 맡아 솔직 담백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다. 선후배부터 중장년까지 엄청난 여성 팬을 거느리고 있으나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외강내유의 표본이다. 인생을 커다란 장사판 삼아 대박을 노리며 10년 차 쇼호스트로 열심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천시가 지역 핵심 산업인 운수업(항공·항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광역시는 인천 운수업의 빈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24일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각 당사자는 인천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가 추진하는‘일자리 취업 채움 지원금’과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운수업은 코로나19 이후 공항 정상화와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으로 구인 수요는 증가했으나 낮은 임금과 부족한 정주 여건 등으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기존 뿌리산업 지원을 위해 구축된 거버넌스와 사업 노하우를 운수업에 확대 적용하여 올해 처음 운수업 대상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은 운수업 신규 근로자가 3개월·6개월·12개월 근속 유지 시 각 100만 원씩 1년간 총 3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의 ‘빈 일자리 채움 청년 지원금’의 지원 대상이 제조업 종사자 만 34세까지인 것을 감안해, 대상 산업과 지원 연령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천시가 봄맞이 장봉도 연안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인천광역시는 24일 옹진군 장봉도 야달선착장에서 폐스티로폼, 폐어구, 페트병 등 바다에서 밀려온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연안 정화 작업에는 북도면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시는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해양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연안 정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종도 및 옹진군 도서 지역 해안을 대상으로 약 53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 시는 22년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정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영리 민간단체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민간단체 ‘영종국제도시영종봉사단’과 ‘연가지기’를 선정하고 강화‧인천연안‧옹진 등 권역별 단체의 연안 정화 활동을 지원한다. 선정된 민간단체는 시민들과 함께 해양오염 취약 지구에 대한 연안 정화 활동을 적극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관광객이 많이 찾고 해안 쓰레기에 취약한 섬 지역 및 인천 연안에 대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주기적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산글로벌도시재단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24일 부산·울산지역 기업들의 국제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고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협력해 ‘제2회 부산×울산 국제개발 조달컨설팅’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컨설팅은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작괘원림에서 진행되며, 국제개발협력 조달시장에 관한 정보 및 컨설팅 제공을 통해 부산과 울산 소재 기업의 국내외 공적개발원조(ODA)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KOICA 국제개발협력사업 참여 정보 제공,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시장 진출 방안 소개, ▲민간 기업의 사업 참여 경험 공유, ▲1대1 기업 조달 컨설팅, ▲국제개발협력 홍보 부스 운영 등 비수도권 소재 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이사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국제개발협력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컨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현장의 소리가 반영된 의원 입법활동이 도민 필요형・체감형 제도개선으로 이어져 도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도의회 3월 제425회 임시회시 총 13건의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이 안전취약계층 등의 복지, 생활 안전 증진에 집중되면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는 기대를 주고 있다. 금번 처리된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의 주요 제도개선사항을 살펴보면 '제주특별자치도 정신질환자 지원 및 자립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김경미 의원)은 정신질환자 재활 지원대상을 기존 3개시설(기관)에서 5개시설(기관)으로 확대하여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에서의 자립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전기화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김기환 위원)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건물에 전기화재 안전시설의 설치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신속한 대피가 곤란한 안전취약계층의 시설 이용 안전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성형숯 착화제 개발 연구 과정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성형숯에 사용되는 착화제는 질산바륨을 주원료로 하고 있지만, 유해성으로 인해 질산바륨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이러한 규제에 따른 성형숯 산업의 위축을 막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대체 착화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의 목재제품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성형숯의 질산바륨 착화제 규제 대응을 위한 대체제 개발 연구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알코올과 고체연료를 이용한 착화제 개발 시행착오 과정, 질산칼슘 등 질산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형숯 착화제 성능을 발표했으며, 물에 취약한 질산칼슘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는 연구방향을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재정 박사는 “성형숯을 이용한 실내 숯불구이 문화는 우리나라 고유의 식문화”라고 말하며, “성형숯 산업과 우리나라 식문화의 보전을 위해 성형숯 착화제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법제처는 23일 AI 리걸테크 기업인 BHSN(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법제처와 생성AI스타트업협회(GAISA)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윤재웅 법제정책국장, 생성AI스타트업협회 임직원을 포함한 7개 생성형 AI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해 투자유치 한계, 데이터 및 장비 부족, 학습데이터 저작권 문제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법ㆍ제도에 대한 개선의견 및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했다.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비용 부담, 인프라 부족,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한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후기투자 지원, 데이터 개방ㆍ공유, GPU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제ㆍ개정될 인공지능 관련 법령들이 규제 중심으로 과도한 제한을 두기보다는, AI 산업을 진흥하고 기업들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뷰티기업의 내수, 수출 등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되는 영호남권 최대 뷰티박람회인 ‘2024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중 비수도권의 지역 유망전시회에 지난 3월 선정됐으며,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의 메이크오버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수출 초보·유망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또는 수출 성과 제고를 돕고자 KOTRA와 협업해 추진하는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19개국 24개사에서 수출 수주 실적이 우수한 해외 바이어를 선별해 35개사로 확대하여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추진하고,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참가기업이 원하는 바이어를 매칭해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며, 중국 수출 시장 진출을 위한 알리바바 티몰글로벌 입점 설명회도 19일(일) 개최한다. 또한, CJ ENM, 롯데·현대 홈쇼핑, 쿠팡, 티몬 등 소셜커머스, 글로우데이즈, 와디즈, 뉴코아 아울렛, 이랜드리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연동면 노송1리를 시작으로 농촌 마을의 빈집 정비와 농촌 정주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인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25일 연동면 노송1리 일원에서 최민호 시장과 세종시새마을회, 엔에이치(NH)농협세종본부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미래마을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세종미래마을 조성 사업은 빈집 철거와 농촌정주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사업에 그치지 않고 마을별 특성에 맞게 소득사업을 발굴·발전시켜 마을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빈집철거부지 마을 청소, 나무심기, 마을정원 관람, 바람개비언덕 조성 등 새마을지부와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세종미래마을 첫 대상지로 선정된 노송1리에서는 빈집 8호 중 5호가 철거되고 공공활용 동의 부지를 이용한 마을 정원이 조성된다. 올해 하반기까지 주차장,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농촌체험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세종미래마을 조성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종합 제언을 대전세종연구원과 함께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4월 청렴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청렴 홍보 피켓을 들고 △갑질·소극행정 아웃(Out)! 청렴·적극행정 업(Up)!, △업무 추진 시 절차 위반 논란의 소지가 예상되는 경우 적극행정 면책 요건 충족과 관련한 사전 컨설팅, △갑질 근절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의 내용이 포함된 ‘인천청렴뉴스’를 나눠줬다. 청렴 캠페인은 투자·개발·공사 등 청렴이 요구되는 업무가 많은 경제청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함양하고 깨끗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원석 청장은 “청렴 실천을 통해 깨끗한 공직 문화를 만들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경기도 ‘똑버스’가 25일 부천시 고강본동·고강1동, 옥길동·범박동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경기교통공사는 25일 부천시 고강본동 일대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 정),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똑버스’ 시승 행사를 가졌다. 이날부터 고강본동·고강1동, 옥길동·범박동 일대에는 똑버스 총 5대가 운행된다. 운행 차량은 13인승 쏠라티 3대(고강본동·고강1동), 23인승(입석 포함) 뉴 카운티 2대(옥길동·범박동)다. 매일 오전 6시부터 23시까지 운행(호출마감 22:30)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30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원종역, 역곡역 등 지하철뿐만 아니라 각 구청까지 연계해 부천시민들의 이동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똑버스를 더욱 확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본부장 우종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2022년 3월 74.3일로 고점을 기록한 후 2023년부터 감소 추세로 전환됐으며, 2024년 현재까지 전체 수사부서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은 61.4일로 2021년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후 가장 낮은 수치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이 접수하는 대부분 사건을 처리하는 경찰서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은 2024년 현재까지(1~3월) 59.4일로, 가장 높았던 2022년 3월의 72.8일 대비 18.4%(13.4일)가 감소하여 2021. 1. 1.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후 최초로 50일대로 복귀했다. 사건처리 기간뿐만 아니라 6개월 이상 장기사건 보유 비율도 2022년 말 11.4%에서 2023년 말 7.6%로 33.3% 감소하는 등 크게 개선됐으며, (18개 시도청 모두 감소) 2024년 들어서도 지속 감소세를 보이는 등 지표가 안정화 추세를 보인다. 검사의 요구·요청(보완수사요구·재수사요청·시정조치요구) 사건 보유 건수도 최고치였던 2022년 말 대비 현재(2024년 3월 말) 35.7%가 감소(20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혜경) 한센병박물관은 일반 방문객에게 국가유산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록도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2019년 말 두 차례 시범운영을 마쳤으나, 본격적인 운영 전 발생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외부 방문객 통제가 시작되어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소록도는 섬 전체가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병원 구역으로 입원한센인 생활권 보호를 위해 중앙공원과 소록도박물관 등 일부 지역만 개방해 왔다. 통제구역의 국가유산 방문은 공무 등 특정 분야로 제한되어오다 일반에 공식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록도에는 모두 17건의 국가유산이 있는데, 그중 12건이 통제구역에 위치 해있다. 이번 탐방은 접근성이 가장 낮았던 한센인 생활 구역의 국가유산 6건을 포함하여 운영된다. 탐방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박물관을 출발하여 구 소록도갱생원 만령당, 순천교도소 구 소록도지소, 소록도 자혜의원, 구 소록도갱생원 식량창고, 병사성당, 성실중고등성경학교로 이어지는 길을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