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개뿔이다. 개의 머리에 달린 뿔을 찾는 행위다. 나는 예술, 사랑, 행복, 따위의 막연한 어휘들이 싫다. 개뿔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굳이 예술을 정의한다면 글쎄…. 삶 혹은, 삶의 기술 쯤이 될까. 먹고, 싸고, TV보고, 사람 만나고, 직장에 나가고, 예쁜 색시 만나 수다 떨고, 껄떡 대고, 이러는 모든 게 예술이 아닌가 싶다. 아니면 말고.” -조영남에게 ‘예술’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 가수이자, 화가, 에세이스트 조영남 작가가 남원에 떴다. 바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의 특별한 시리즈 전시 '예술편력' 전의 세 번째 전시에 그가 초대됐기 때문이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김병종처럼 다양한 예술 장르에 두각을 나타낸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모색해보려는 접근법으로 2019년부터 '예술편력' 시리즈 전시를 선보여왔다. 이에 이번 세 번째 전시에는 다소 도발적인 가수이자 화가, 에세이스트로 알려진 조영남이 초대,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다양한 예술세계가 담긴 작품들이 대거 전시됐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전시는 7일부터 오픈, 내년 2월 25일까지 이어지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와 남원시관광협의회는 오는 11월 12일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일대에서 2023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전통문화 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콘텐츠 한마당과 퓨전 길놀이 퍼레이드, 신나는 난타 퍼포먼스, 전통 연희단 공연, 국악공연, 플리마켓, 전통놀이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은 전라북도가 관광자원의 매력적인 변화를 통해 차별화된 대표관광지를 육성하고자 1시군 1대표 관광지를 선정하여 10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문화적 특성을 살린 상설 체험과 공연을 펼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8일과 9일 양일간 선미촌에 위치한 뜻밖의 미술관 일대에서 마을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예술축제인 서노송예술촌 예술제 ‘노송동, 만인의 예술’을 열었다. 이번 서노송예술촌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와 미니멀 아트페어와 더불어, 예술편의점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먹거리가 함께해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예술제에서는 서노송예술촌 주민과 함께 어묵국과 떡볶이 등 친근한 음식을 매개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인 먹거리 체험 ‘만인의 식탁’이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버블입욕제와 캐릭터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과 함께 다양한 수제물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까지 즐길 수 있는 ‘예술편의점’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예술제의 꽃인 ‘아트페어’에서는 실내에서만 진행된다고 생각하던 미술작품 전시의 개념을 벗어나서 뜻밖의 미술관 실외로 전시를 확대하여 관람객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실내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영숙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서노송예술촌 예술제는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오는 12월부터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앞두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미세먼지의 주 배출원 중 하나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집중 점검 및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환경오염행위 감시·단속을 위한 민간환경감시단과 드론을 운영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팔복동 공업지역의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시설·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여부, △무허가(미신고) 시설 운영 여부, △대기 자가측정·운영일지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일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오염도 검사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의 관심도와 경각심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관리에 나선다. 아울러 주·야간은 물론 휴일 취약시간대까지 빈틈없는 감시활동을 위해 팔복동 공업지역 인근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 민간환경감시단은 △소각시설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행위 △악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급변하는 기후 위기 속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탄소중립 실현 등에너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2023 전주 에너지전환 박람회’를 연다. 전주시와 전주시에너지센터 등은 오는 11일 토요일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서 2023 전주 에너지전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일상의 탄소제로를 위해 에너지를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고, 에너지전환의 정보와 기술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시민들이 일상의 탄소중립을 체감할 수 있고, 누구나 에너지전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50개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제로에너지존 구성,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다회용기 사용 등 에너지관련 친환경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 에너지 절약 △ 에너지 효율화 △ 에너지 생산 △ 에너지를 배우고 놀이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테마별 부스가 운영되며, 특히 한국에너지공단, 전라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태양광관련 기업 및 에너지 효율 제품 생산 기업도 참여하여 건물 에너지 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한옥마을을 오롯이 지켜온 풍남문과 남부시장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9일부터 2024년 1월28일까지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 ‘풍패지향(豐沛之鄕) 전주의 남문 : 풍남문(豐南門)’을 주제로 특별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600여 년 넘게 한 자리에서 지역의 역사와 지역민의 생활 일부로 자리를 지켜온 풍남문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특별전은 △옛 전주부성 4대문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풍남문‘ △풍남문의 건축 구성과 현판 △호남 최대 물류 집산지, 남문밖장 ’남부시장‘ △전주천변에 펼쳐진 ’다리밑 시장‘ 등 4개의 주제로 방문객을 맞는다. 시는 특별전이 전주 부성이 고려 말 축조 된 이래, 조선과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유일하게 남아 천만 관광객이 찾는 한옥마을을 지키고 있는 풍남문을 문루에 붙여진 현판과 옛지도, 완산지(完山誌) 등을 통해 알아보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호남약도(湖南略圖)와 전주교 엽서 등 문헌, 옛 사진 자료를 통해 본 풍남문 일대 시장(남부시장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이 초·중·고등학생 흡연·음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NO담, NO술’을 주제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기존의 강의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흡연·음주의 유해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학년별 청소년이 겪는 흡연·음주에 관한 에피소드를 판타지 소재로 흥미롭게 그려내 담배와 술의 악영향을 청소년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또한 뮤지컬 공연 관람 후 선포식을 진행해 성인이 돼서도 흡연하지 않겠다고 함께 다짐하는 등 참여 청소년들이 금연·금주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소재로 내용을 구성해서인지 모두 집중해 관람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 14개교 1,300여 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지속해 청소년들이 담배와 술에 대한 올바른 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궁중 예술의 의례와 핵심이 집약된 조선왕실의 걸작이라고 평가 받는 ‘종묘제례악’이 오는 11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의 대표 공연인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이다. 연주와 함께 추는 무용인 일무(佾舞)와 노래 등이 어우러져 악, 가, 무 일체의 전통예술을 담고 있다. 세종 때 만들어지고 세조 때 다듬어진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재에 지정돼 있으며, 유네스코에 한국 최초로 등재된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국내외에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해외 무대에서 호응을 얻어 지난 2000년과 2007년 일본과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선보여 주목받았다. 2015년에는 해외 공연으로는 최대 규모인 파리 국립샤이오극장의 시즌 개막작으로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한·독 문화협정 체결 50주년을 기념해 베를린 등 독일 4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군산 공연에서는 70명에 달하는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이 출연해 종묘제례악의 전막을 선보인다. 또 공연의 이해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7일 60명 농업인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원예특작분야 시범사업 주요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를 하기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올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분야 관련 사업으로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사업을 비롯해 총 10개 사업(19개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모든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와 실제 참여했던 농가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행사에 참여했던 모든 농업인이 신기술 정보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농산물 품질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건비 상승과 철근등 자제비용 상승으로 농가경영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창군 농기센터는 전북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노동력 절감을 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바이오차와 천적을 활용하여 병해충 방제효과, 농약사용량을 줄이면서 경영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대상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농업기술의 확산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미래 성장동력인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정헌율 시장은 8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여·야의원 등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소병훈 의원을 방문해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시 중점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 등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이개호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용호, 신동근, 진성준, 이원택 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호영 의원, 익산시 지역구 의원인 김수흥, 한병도 의원 등 여·야를 넘나들며 핵심 인사들을 만나 국회 심의 단계에서 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한편 시는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12월 2일까지 전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면서 국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익산시 편이 오는 12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한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43년 동안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2023 익산 서동축제를 기념해 2008년 방영 이후 15년 만에 익산시를 찾아 본선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는 3,000여 명의 관객이 모여든 가운데 15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재미있고 수준 높은 실력을 뽐냈으며, 초대가수 조항조, 김용임, 박상철, 별사랑, 한가빈이 출연해 다채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익산시의 특산물이자 자랑인 찹쌀떡, 고구마, 고구마빵, 한과를 소개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일 방영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익산시 편은 익산시민뿐만 아니라 전국노래자랑을 구경 온 관객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었다”라며“이번 주 일요일 낮에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익산시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진안군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6월부터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한 문학 교실 ‘그리고, 맹글고 떠드니 좋네~’수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졸업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은 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 인프라가 읍내에 집중되어 있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지원사업의 예산을 활용해 문학교실을 운영했다. 문학교실에는 배우지 못한 여한을 풀기 위해 모인 70대에서 88세까지의 어르신 10명이 참가해 백운면에 귀농 귀촌한 선생님들로부터 긴 세월 동안 경험했던 희로애락을 글로 써내는 작업을 배웠다. 7일 백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졸업 사진 촬영식에서는 소녀시절로 돌아간 듯 하하 호호 웃음이 이어지는 유쾌한 축제로 진행됐다. 촬영 중간중간 어린 시절 친구들이 학교 가는 모습만 지켜봐야 했던 일들이 되살아 나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10명의 소녀들은 교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벌써 6개월의 시간이 지나 너무 아쉽다”며 “문학교실에 참여하며 배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부안군이 정보화 기기를 이용하기 어려운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정업무용 중고 PC를 재정비해 무상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보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보호대상아동, 결혼이민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사람 등 정보화 기기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이 완료되면 이달 말까지 보급대상자를 선정한 후 12월 말까지 보급대상자에게 정비가 완료된 PC를 방문 설치할 계획이다. 고선우 자치행정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화 취약계층에 정보화 기기 이용 기회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7일과 8일 2일간 부안군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발품행정을 펼쳤다. 권익현 군수는 2일에 걸쳐 이상헌·김윤덕·소병훈·안호영·유동수·허영·강훈식·김교흥·김민기·박정·서병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총사업비 117억원) 등 총 11건의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과 용적지구 논콩단지 배수개선사업(150억원), 부안 반계 유형원 기념관 건립(60억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사업(206억원),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 센터 조성(198억원) 등이다.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은 현재 탄소복합재 수소용기에 해외 탄소섬유가 사용되는 상황에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를 적용해 소재 국산화 및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 센터 조성은 부안을 포함한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임실군이 2024년을 천만관광 임실 실현의 해로 정하고, 전 분야에 걸쳐 속도감 있는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일부터 심 민 군수가 주재한 내년도 군정 설계를 위해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 추진 방향과 목표를 정립하고, 민선 8기 군정의 핵심 목표인‘천만관광 임실시대 청사진’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군은 옥정호권역 관광개발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시설보강, 오수 반려특화 관광지 조성, 성수산 웰니스 관광개발을 중점 추진하여 명품 관광벨트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심 민 군수의 진두지휘 아래, 미래 먹거리 산업인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자원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9회 임실N치즈축제에 지난 10월 6일부터 4일간 55만9천명이라는 역대 최대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올해 3월 정식 개장한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잇는 출렁다리에 11월 초까지 3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거대 야당의 폭주가 22대 국회마저도 집어삼키고 말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젠 눈치조차 보지 않고 있는 듯하다. 민주당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의 발언은 우려를 넘어 두렵기까지 하다. 너도나도 ‘명심팔이’를 하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심 경쟁을 하는데, 국회의장은커녕 기본적인 공직자의 자질마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유력 후보 중 한 분인 조정식 의원은 국회가 대통령의 권한을 대놓고 침해하겠다는 내용으로 개헌해야 한다 주장했고, 또 다른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국회의장은 중립이 아니’라는 발언까지 했다. ‘협치라는 말을 머릿속에서 아예 지워버려야 한다’라는 망언을 빙자한 민주당의 속내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상임위를 독식하겠다는 민주당의 위헌적 발상도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그간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을 향해 불통, 독재라 비난을 퍼부어왔다. 그런데 정작 자신들은 입법 권력을 독점하고 소통과 협력을 하려는 시늉조차 하지 않는 모순적 행태를 보인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사법부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이 진행되고 있고 심지어 ‘사법부에 대한 민주적 통제’ 라는 전근대적 발상까지 동원됐다. 자신들이 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월 5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4월 20일 발전을 재개하여 23일 19시 20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신한울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연료를 교체하고 원자로냉각재 펌프, 저압터빈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통해 발전소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완료했다. 한울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4월 23일 서울시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서울시상인연합회와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전통시장 내 어쩌다 못난이 김치와 충북도 농산물 판매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김치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충청북도는 못난이 김치 생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전통시장에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서울시상인연합회는 자체 네트워크(25개구, 155개 전통시장)를 통해 못난이 김치의 매력을 홍보하고 판매처를 확보하여, 서울시 소비자에게 100% 국산 김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농산물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가와 도내 인증받은 김치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하여 만들고, 유통과정을 최소화하여,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착한 100% 국산 김치 브랜드이다. ’22년 가을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배추 농가를 돕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을 활용, 저렴한 가격의 김치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역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우수 청년 농업인을 위해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청남도-청년 농업인 함께 롱런(農-Run)’을 주제로 ‘충남 우수 청년 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청년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롱런 토크, 멘토-멘티 결의, 인증패(서) 수여, 롱런 퍼포먼스, 도지사와의 토크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딸기 분야 농업기술명인 한민우 씨와 양채류 분야 농업기술명인 김영환 씨가 롱런 토크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청년 농업인과 나눴다. 또 1∼2기 우수 청년 농부와 1∼3기 스마트팜 창농 교육생이 각각 품목별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선후배 농업인 간 관계를 형성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청년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분야별로 선발해 수여하고 있는 우수 청년 농업인 인증패(서)도 제2기 우수 청년 농부 30명과 제1차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위기에 직면한 1차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 과학영농, 제주농업 대도약’을 제주농업의 미래비전으로 선포하고 디지털 기반 농산업시스템 대전환에 나선다. 제주농업은 지역의 기간산업이자 생명산업으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고령화, 농업인력 부족, 소비 위축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제주도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하고자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6대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 6대 핵심 전략은 전국 최초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및 본격 가동, 제주형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센터 설치, 운영, 푸드테크 기반 제주농산물 가공식품산업 육성, 차세대 감귤산업 육성,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확대로 농업소득 증대, 친환경 및 탄소중립 농업 기반 확대 등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과학영농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농산물 품질 향상, 농업 경영 개선을 통해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이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당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