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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발효문화 주식회사’청년마을만들기 공모 선정

상북면 향산마을에서 '365 발효醱酵마을'추진

 

 

울주군은 2021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울주군 향토기업 복순도가의 자회사인 발효문화 주식회사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면심사를 통과한 전국 34개 청년단체∙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4월 16일 12개소가 최종 선정∙공고되었으며, 대상지역별로 각각 5억원이 지원된다.

 

김민규 발효문화 주식회사 대표는“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도시 청년들이‘발효’에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생각과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사업공모에 참여하게 되었다”며“『365 발효醱酵마을』이 청년들의 몸과 마음과 꿈을 풀어내는 공간, 자신을 발효함으로써 숙성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365 발효醱酵마을』에서는 청년과 지역 어르신을 매칭하여 농사법을 전수받기도 하고 지역 내 발효식품(장류, 김치, 술, 요거트) 장인에게 제조법을 배워 나만의 발효식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거쳐 발효 제품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획부터 제조∙제작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발효마을 예술방학을 통해 방학기간 청년들이 발효마을에 살아보면서 자신만의 ‘발효’를 표현해보는 아마추어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발효 결과물을 브랜딩해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 교육을 진행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영남알프스의 가을 절경이 펼쳐지는 10월에는 청년과 주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발효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울주군은 발효문화 주식회사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을 반기며 향토기업과 지역의 민∙관 인프라 및 여러 자원들이 어우러져 청년들을 유입시킴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현재 우리 군에서는 상북면 향산마을에 새뜰마을 사업인「창업카페 향기시장」조성과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주군에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천전리 각석, 반구대 암각화 등 문화유산도 산재해 있기 때문에 현대사회에 지친 도시 청년들에게 휴식을 취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울주라는 힐링도시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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