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충언 기자] 세계적인 투자금융 회사인 모간스탠리 임직원이 25일 함께하는사랑밭과 홍은중학교 벽화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 노후된 중학교 외벽을 개선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토요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진행되었다. 이번 봉사는 모간스탠리 글로벌 봉사의 달 행사의 하나로 13년 동안 쪽방촌 집수리, 사랑의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올해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 중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지역 환경개선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더 밝고 깨끗한 등하교길을 선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함께하는사랑밭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홍은중학교 아이들에게도 아름다운 길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모간스탠리 임직원은 직접 그려낸 벽화를 통해 주변 환경이 더 밝고 깨끗해진 것을 보니 열심히 움직인 보람이 생겼다고 말했다. 함께하는사랑밭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 및 단체, 후원자들과 연계하여 국내·외 소외된 아동에게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