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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오늘 13명 늘어 313명…해외입국 최소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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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오늘 13명 늘어 313명…해외입국 최소 4명
  • 디지털 뉴스팀 hse@hksisaeconomy.com
  • 승인 2020.03.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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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한나절 사이 13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최소 4명 확인됐다.

서울시는 20일 오후 6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총 3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는 총 300명으로, 8시간 만에 13명이 늘었다.

구로콜센터 관련 서울 확진자는 총 92명으로 오전과 동일한 숫자로 유지됐다.

이날 오전 발표 이후 각 자치구별로 최근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해외 입국 확진자가 속속 확인됐다. 최소 4명이 해외를 다녀온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은평구에서는 미국을 다녀 온 20대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역촌동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16일까지 출장 차 미국 뉴욕에 머물다 17일 오전 4시15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18일 오후 11시6분쯤 청구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8시쯤 양성판정이 나왔다.

성동구에서는 옥수동 거주 27세 여성이 미국에서 입국한 뒤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17일 오전 4시15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당일 저녁부터 발열과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17일부터 19일까지 자택에 머무르다 19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2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에서는 필리핀에 다녀 온 중화2동 거주 24세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다음날인 17일 증상이 발현됐다.

역학조사 결과 관내 음식점, 커피숍을 비롯해 동대문구와 송파구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내 내과와 약국도 들렀다.

동작구에서는 흑석동 거주 10대 남성이 미국을 다녀온 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대방동의 30대 남성도 확진자로 추가됐다.

10대 남성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미국에서 체류했고,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19일부터 열과 기침이 있었다.

동거인 5명 가운데 1명은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4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된다.

30대 남성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부터 경미한 기침과 인후통이 있었지만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접촉 경로는 공개되지 않았다. 동거인 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와 강서구에서는 기존 확진자 가족이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

성북구에서는 기존 확진자인 33세 남성의 어머니인 60세 여성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돈암동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아들이 먼저 확진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를 하다 19일 증상이 발현됐다.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따로 방문한 곳은 없다. 이 확진자는 앞서 아들이 양성판정을 받은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는데 당시에는 음성이 나왔다.

앞서 아들인 33세 남성은 이달 1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최근 독일, 프랑스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강서구에서는 4살 여아가 이날 오후 3시쯤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방화2동 42세 남성의 딸이다.

이 아이는 부친이 먼저 확진판정을 받은데 따라 자가격리 중이었다. 집과 선별진료소 외에 동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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