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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최일선 사투 역학조사관 첫 확진자 발생…경기도 3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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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최일선 사투 역학조사관 첫 확진자 발생…경기도 30대 여성
  • 디지털 뉴스팀 hse@hksisaeconomy.com
  • 승인 2020.03.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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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여온 역학조사관 가운데 경기도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19일 “분당제생병원과 분당구 보건소에서 즉각대응팀에 소속돼 역학조사를 벌이던 A씨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0대 여성인 A씨는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B씨 관련 즉각대응팀에 소속돼 역학조사를 벌여왔다.

A씨는 지난 17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접촉자에 포함되지 않은 의료진 등이 확진됨에 따라 누락된 접촉자 명단 144명과 관련한 보건소 관계자 회의에 참석한 뒤 기침, 두통, 몸살 증상이 발현됐다.

A씨는 확진자인 분당제생병원장과 분당구 보건소팀장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18일 오후 과천시보건소 드라이브 스루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9일 오전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A씨는 음압병원 입원을 추진 중이다.

A씨와 접촉자는 현재 5명으로 파악됐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역학조사관들은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토·일요일도 없이 24시간 긴장하며 헌신적으로 조사한다”며 “이들은 하루라도 빨리 바이러스사태가 종식되는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접촉자, 확진자들이 안 나오기를 기도하는 등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역학조사관 59명을 추가 임명하면서 “여러분 손에 수백명, 어쩌면 수백만명의 목숨과 공동체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주어진 임무에 책임감과 애정을 갖고 총력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 했었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87명의 역학조사관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분당제생병원 병원장 등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장과 역학조사관 2명 등 3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장이 당분간 경기도 역학조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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