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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교회 현장예배, 7대수칙 지키는지 철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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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교회 현장예배, 7대수칙 지키는지 철저 감독"
  • 디지털 뉴스팀 hse@hksisaeconomy.com
  • 승인 2020.03.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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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주말 중소교회들의 현장예배 감시에 나선다.

또 서울 시내 대형교회들은 현장예배를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중소교회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19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주말 현장예배를 보는 교회에 대해 철저한 지도감독에 나서겠다"며 "기존에 요청한 7대 수칙이 지켜지는지 자치구와 함께 이동순회점검반을 편성해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7대 수칙에는 입장 전 발열·기침·인후통 등 증상유무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예배시 신도 간 2m 이상 거리 유지, 식사 제공 금지 등이 포함된다.

유 본부장은 "최근 경기 '은혜의 강' 교회 집단감염처럼 서울 및 수도권 종교집회 감염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어제 행안부도 각 시도에 종교 및 다중이용시설 감염증 예방관리를 통한 지역사회 협조 공문을 통해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 시내 대형 교회들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현장예배를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중소교회를 돕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유 본부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에게 전화해 중소교회 재정적 어려움에 대해 교단 차원에서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 목사도 좋은 생각이라며 여의도 순복음교회 산하 4000개 중소교회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장통합, 성결교단이 지원에 함께하기로 했다"며 "또 박 시장이 기독교장로회, 예장백석, 구세군, 성공회 대표와 통화하면서 임대료 등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고, 교단들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단 차원에서 중소 교회에 재정적 지원에 나서면 시는 각 교회에 소독·방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43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이 88명, 경기 36명, 인천 19명이다.

또 동대문구 동안교회·세븐PC방 관련 확진자는 세븐PC방 이용자와 접촉한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총 20명이 됐다. 이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확진자까지 합치면 총 28명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현재까지 2월25일부터 3월11일까지 세븐PC방 이용자 763명을 검사했다"며 "이 기간 인근에 30분 이상 머문 방문객은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확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중이용시설 관리와 관련해서는 "클럽, 콜라텍 등에 자율적 휴업을 권고하고 있다"며 "클럽은 점검결과 휴업률이 65%이고, 콜라텍은 68%가 휴업중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서울 시내 확진자수는 총 282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강남구 2명, 동작구 2명, 마포구 2명, 성북구 2명, 용산구 1명, 광진구 1명, 노원구 1명, 양천구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6명은 해외 접촉에 의한 감염이 추정되는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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