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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WFP·WHO·유진벨재단 대북제재 면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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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WFP·WHO·유진벨재단 대북제재 면제 승인
  • 디지털 뉴스팀 hse@hksisaeconomy.com
  • 승인 2020.02.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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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세계식량기구(WFP), 세계보건기구(WHO)와 민간단체인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7일 VOA(미국의소리) 방송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WFP의 대북지원사업을 승인했다.

WFP는 유엔 안보리에 북한 주민들의 영양실조와 식량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위해 물품 반입 허가를 요청했고, 면제 승인에 따라 손수레 7500개, 삽 5000개 , 곡괭이 5000개 등 11만 달러 상당의 농기구를 북한에 지원하게 된다.

WHO는 원격의료 서비스와 생명구조 의료 진단을 위한 장비 반입에 대해 지난달 19일 면제를 승인받았다. 디지털 심박 측정 시스템, 휴대용 복부 초음파 검사 기기, 원격진료용 현미경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결핵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유진벨 재단은 내성 결핵의 지속적인 진단과 치료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물품 반입에 대해 제재를 면제받았다. 다만 유진벨 재단이 반입을 요청해 승인받은 물품과 목록 및 금액 등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 단체의 제재 면제 기한은 오는 7월까지다.

다만 북한이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선포한데다 국경을 폐쇄한 상태로, 이번 제재 면제 사업들이 이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재미한인의료협회(KAMA)에서 북한 의료 지원사업을 맡고 있는 박기범 하버드대 교수는 RFA에 "직원들, 외국 사람들이 북한에 들어가려고 하면 일단 북한에서 받아주느냐 안받아 주느냐가 문제"라며 "외국 사람들은 중국을 통해서 들어오니 무조건 격리조치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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