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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여종 우수 장미, 신품종 생산에 주력 

현대장미원  '장미'

 

 

 

[이정이 기자] 장미 생산은 8년이 걸릴 정도로 재배 과정이 까다롭다. 이런 장미를 1995년 500평에서 시작하여 2만여 평 규모의 장미농원을 운영하는 현대장미원 김성래 대표는 장미 재배 노하우와 해충 방제법 등을 터득하게 되었다.

 

장미 육종은 유럽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우수한 육종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의 장미 육종회사에서 수입하여 연간 40~45만 주를 생산한다.

 

주 상품은 미니어처, 스탠더드 로즈, 하이브리드 티, 덩굴장미 등 600여 종이며 시중에서 거래되는 품목은 370여 종에 이른다.

 

장미는 기온에 민감하고 재배 과정이 까다로워 계절이 바뀔 때나 장마철에 병이 오기 때문에 진딧물 흰가루병, 노균병, 탄저병에 취약해 물, 온도, 퇴비 관리 등 병충해 방지를 예방해줘야 한다.

 

현대장미원은 정부 조달품목 등록업체로 매년 새로운 품종의 장미를 납품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원, 정원의 식재 공사와 해마다 4월에 열리는 고양 국제꽃박람회에 납품은 물론, 중부 이북 지방에서도 월동 가능하고 색과 향기가 좋고 추위에 강한 ‘칠자화’를 공급하여 매출 상승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장미 재배 관리는 생육, 속성, 방제 방법과 시기를 잘 아는 전문가가 해야 하며, 장미 수입에 대한 로열티 지불을 줄일 수 있도록 품질이 탁월하고 희소가치가 높은 우리 고유 품종의 장미를 육성해야 한다”며 새로운 장미를 재배하여 전시회는 물론 전국으로 공급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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