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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등 정부대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위해 로잔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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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등 정부대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위해 로잔 합류
  • 디지털 뉴스팀 hse@hksisaeconomy.com
  • 승인 2020.01.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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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Gangwon 2024 Winter Youth Olympic Game)'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쏟은 지난 노력들이 마침표만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까지 체육계 안팎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대표단도 스위스 로잔에 합류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박용철 문체부 체육협력관과 이해돈 문체부 국제체육과장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로잔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을 떠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스위스에 이르기까지 비행시간만 14시간에 이르는 고된 여정이었으나 대표단은 곧바로 10일 오후 IOC 총회에서 진행할 유치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IOC 총회에서는 오는 2024년 열릴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기 위한 IOC 위원들의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IOC는 앞서 8일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강원도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총회에서 다루겠다고 최종 발표한 바 있다. 단독 후보가 아니라 경쟁을 뚫고 오른 위치다.

이미 IOC 미래유치위원회는 한국의 강원도를 비롯해 불가리아의 소피아, 러시아의 소치, 루마니아의 브라소프 등을 후보지로 놓고 다양한 각도에서 평가를 진행해 왔는데 최종적으로 강원도를 1순위로 올려놓았다. 한국 정부와 강원도의 유치 의지도 강하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게 현장 목소리다.

물론 유치단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각오다. 한국 유치단은 10일 총회 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유승민 IOC 위원,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피겨스타 차준환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직접 단상에 올라 IOC 위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대표단의 프레젠테이션은 10일 오후 8시15분부터 약 15분간 진행되며 약 10분 간 질의응답이 이어진 뒤 곧바로 IOC 위원들의 찬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또 하나의 겨울 축제가 한국에서 펼쳐질 수 있을지 가려질 순간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청소년올림픽은 IOC가 만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전한 도전 정신을 기르고 신체를 발달할 수 있도록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하계 대회와 동계 대회로 나누어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 강원도의 유치가 확정되면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6 노르웨이 릴레함마르, 2020 스위스 로잔에 이어 4번째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 남게 된다. 비유럽 국가들 중에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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