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고성군은 제34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고성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에이즈 예방 방법 안내와 감염인에 대한 차별 및 편견 해소를 위한 에이즈 바로 알기 패널 전시를 진행했다.

이날 전시에서는 올바른 콘돔 사용과 건전한 성생활로 에이즈의 예방이 가능한 점과 △조기 검진 △조기 발견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또한 리플릿 및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무료 익명 검사를 안내하며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에이즈는 HIV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대부분 감염인과의 성 접촉, 에이즈에 오염된 주사기 공동사용, 에이즈에 오염된 혈액에 의해 전파되며 일상적인 식사와 악수, 포옹, 화장실과 목욕탕 공동사용, 벌레 물림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으로 단지 하나의 질병일 뿐이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차별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